양산시 소주동새마을협의회 및 부녀회(협의회장 안우원, 부녀회장 고성애)는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해 취약계층 동절기 지원을 위해 김장 및 고추장나눔 행사를 11월 27일과 12월 4일 양일간 소주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했다.

지난달 27일 실시한 고추장 나눔행사는 소주동새마을협의회 및 부녀회가 조성한 기금으로 마련하는 것으로 회원 30여명이 참여해 직접 고추장을 담가 관내 돌봄이웃 160세대에 전달했다.

지난 4일 실시한 김장 나눔행사는 새마을 뿐 아니라 소주동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환경지원금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체육회, 적십자봉사회, 소주동대, 소주파출소 등의 유관기관단체가 모두 참여해 김장김치 10kg 270상자를 마련해서 돌봄이웃에 전달했다.

고성애 새마을부녀회장은 “예전에는 겨울이 시작되기 전이면 연례행사처럼 집안에서, 마을에서 한 해 동안의 양식을 준비하기 위해 모두 모여서 함께 김장, 고추장을 만들고 나누었다”며 “우리 이웃들에게 고추장뿐 아니라 풍족한 한 해를 보내시라는 마음까지 담아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윤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