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지방재정 우수사례 세출절감분야 우수기관 선정
울주군, 지방재정 우수사례 세출절감분야 우수기관 선정
  • 이가람 기자
  • 승인 2019.12.1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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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주군, 지방재정 2개 부문 ‘우수기관’행안부 장관상-
울주군이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세출절감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양산타임스
울주군이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세출절감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양산타임스

 

울주군은 지난 17일 세종시정부청사에서 열린 ‘2019년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 ’세출절감 분야에서 ‘낭비성 행사에 대한 평가 및 개선’으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세출절감, 세입증대 등의 우수사례를 전파·공유하여 지방재정의 건전성 제고 및 예산 효율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했다.

이번 평가는 자치단체 유형별로 우수자치 단체를 선정하기 위해 △참여 수준 및 권한 △주민참여예산기구 구성·운영 △주민의견서 충실성 △주민참여활동 지원 △발전가능성 5개 심사항목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군수의 추진 의지와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제도 운영을 활성화해 지역회의 구성·운영, 분과위원회 구성, 위원 역량강화를 위한 예산학교 운영 등 예산과정에 주민 참여를 확대한 노력이 인정받았다.

낭비성 행사에 대한 평가 및 개선 과제는 이선호 군수의 민선 제7기 공약사항으로, 올해 군에서는 행사·축제 예산을 내실있게 운영하기 위해 자체 총액한도제를 운영했다.

기존 행사성 사업의 예산낭비 원인 분석을 위해 자체 평가를 실시하고, 사업의 유지 필요성 판단을 위해 민간위원회 사후 평가도 실시했다.

평가 결과를 예산편성 시에 적극 반영하여 일회성 행사 지양, 부적정 사업 전면 재검토, 유사·중복성 사업 통·폐합 등 행사·축제 예산을 전년 대비 20% 축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한편, 울주군은 2019년 주민참여예산제도 자치단체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선호 군수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우수사례 발굴과 민주적인 절차를 통한 재정운용으로 지방재정이 더욱 더 건실하게 운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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