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민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3일 개장한 양산 대표 겨울레포츠 시설인 양산 야외스케이트장이 45일간의 일정을 마감하고 5일 성황리에 폐장한다.
45일의 운영 기간동안 양산종합운동장 35,000여명, 웅상명동공원 34,000여명, 총 69,000여명의 시민이 이용한 가운데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양산 야외스케이트장은 어린이는 물론 어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 레포츠 시설로 입소문이 나면서 올해 2회째를 맞아 양산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찾아 올 정도로 겨울철 놀이명소로 자리매김하면서 양산 브랜드 가치창출에 기여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올해 양산종합운동장 스케이트장에 처음 선보인 아이스튜브 슬라이드는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주말 매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으며, 웅상명동공원 스케이트장은 다양한 루미나리에 조형물을 모래 조각공원과 연계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웅상지역의 대표 겨울레포츠 공간으로써 한 몫을 했다.
또 피겨스케이트 개막식 행사 및 스케이트 강습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스케이트 보조기구를 이용한 2인 1조 스케이트 릴레이 가족단위 이벤트를 통해 세대 간 교감하고 함께 즐기며 추억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여 시민의 만족도 제고에 기여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고, 운영기간 중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여 긍정적인 점은 강화하고, 미비한 점은 보완할 계획”이라며 “양산 야외스케이트장이 다가오는 겨울에도 양산의 대표 겨울레포츠 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