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야외스케이트장 2월 5일 성황리 폐장
양산 야외스케이트장 2월 5일 성황리 폐장
  • 윤병수 기자
  • 승인 2020.02.05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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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종합운동장 35,000여명, 웅상명동공원 34,000여명 이용 -
양산종합운동장과 웅상명동공원에서 운영되었던 양산 야외스케이트장이 4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장한다. ⓒ양산타임스
양산종합운동장과 웅상명동공원에서 운영되었던 양산 야외스케이트장이 45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장한다. ⓒ양산타임스

양산시민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3일 개장한 양산 대표 겨울레포츠 시설인 양산 야외스케이트장이 45일간의 일정을 마감하고 5일 성황리에 폐장한다.

45일의 운영 기간동안 양산종합운동장 35,000여명, 웅상명동공원 34,000여명, 총 69,000여명의 시민이 이용한 가운데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양산 야외스케이트장은 어린이는 물론 어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 레포츠 시설로 입소문이 나면서 올해 2회째를 맞아 양산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찾아 올 정도로 겨울철 놀이명소로 자리매김하면서 양산 브랜드 가치창출에 기여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올해 양산종합운동장 스케이트장에 처음 선보인 아이스튜브 슬라이드는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주말 매진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으며, 웅상명동공원 스케이트장은 다양한 루미나리에 조형물을 모래 조각공원과 연계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웅상지역의 대표 겨울레포츠 공간으로써 한 몫을 했다.

또 피겨스케이트 개막식 행사 및 스케이트 강습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스케이트 보조기구를 이용한 2인 1조 스케이트 릴레이 가족단위 이벤트를 통해 세대 간 교감하고 함께 즐기며 추억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여 시민의 만족도 제고에 기여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고, 운영기간 중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여 긍정적인 점은 강화하고, 미비한 점은 보완할 계획”이라며 “양산 야외스케이트장이 다가오는 겨울에도 양산의 대표 겨울레포츠 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산타임스=윤병수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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