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위한 정책자금 확대 지원 -

양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국내외 경기침체, 소비심리 위축 등이 우려됨에 따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긴급특별자금 지원, 피해신고센터 설치 등 경제 활성화 시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우선 기업 및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난 1월에 조기 집행한 100억원에 더해 2월에 100억원을 추가 편성하고,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도 당초 10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확대해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또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경제활동이나 소비활동이 위축됨이 없도록 오는 15일부터 1달간 한시적으로 양산사랑카드 특별포인트를 기존 6%에서 상향해 제공한다. 지난 3일부터는 관내 기업 및 소상공인 피해상황 모니터링 및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해 피해기업 및 소상공인 경영애로 신고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구인난을 겪고 있는 마스크 제조업체 및 피해기업에 대해서는 하반기 예산 신속집행을 통해 대학생 직무체험사업 참가자를 추가 선발해 2월 중 우선 배정할 계획이다. 대학생 직무체험 참가자의 인건비 및 보험료 등에 대해서는 시에서 전액 지원한다.
김일권 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우려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소상공인 및 기업들의 근심이 크다”며 “이번 사태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및 기업대상 긴급자금 지원 확대, 소비촉진을 위한 양산사랑카드 특별 포인트 지급 등 경제 활성화 대책을 전방위로 적극 추진하고, 상반기 재정 집행률을 높여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