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봄맞이 꽃단장 한창
양산시, 봄맞이 꽃단장 한창
  • 윤지영 기자
  • 승인 2020.02.1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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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다방천 제방산책로가 청보리길로 단장됐다. ⓒ양산타임스
양산시 다방천 제방산책로가 청보리길로 단장됐다. ⓒ양산타임스
하북면 초화류육묘장에 봄꽃모종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양산타임스
봄맞이 시가지 꽃단장을 위해 하북면 초화류육묘장에 봄꽃모종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양산타임스

양산시에서 조성한 야생화경관단지에 올 겨울을 꿋꿋하게 견디고 있는 유채 와 청보리가 곧 다가올 봄소식을 기다리고 있다.

황산공원과 양산천변에 펼쳐진 16ha 야생화단지에는 유채가 방문객을 풍성하게 맞이하고 있으며, 양산시민이 애용하는 제방산책로 7.1km를 따라 청보리가 푸르름을 뽐내고 있다.

특히 올 겨울이 따뜻해 청보리가 예년보다 더욱 풍성하게 잘 자라고 있으며, 유채도 예년보다 무성하게 잘 자라는 등 전반적으로 좋은 작황을 보이고 있어 4월 중순경 개최될 유채꽃향연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양산시는 하북면 초화류 육묘장에서 봄맞이 시가지 꽃단장을 위한 금잔화 외 6종 등 봄꽃 28만본을 직접 재배, 읍면동 및 실과와 학교 분양을 통해 도시미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양산시 관계자는 “요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지역사회 분위기가 많이 침체되어 있지만 시에서 조성한 야생화단지의 작황이 좋아 올 봄 시민들에게 희망찬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산천 제방산책로 청보리길을 확대하는 등 아름답게 도시를 가꾸어 사계절 양산시민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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