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마스크 생산업체 일손돕기 지원
양산시, 마스크 생산업체 일손돕기 지원
  • 윤병수 기자
  • 승인 2020.03.10 19: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양산시의용소방대원 등 자원봉사 활동 참여 -
의용소방대 마스크 생산지원 ⓒ양산타임스
의용소방대 마스크 생산지원 ⓒ양산타임스
의용소방대 마스크 생산지원 ⓒ양산타임스
의용소방대 마스크 생산지원 ⓒ양산타임스

최근 코로나19 감염병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대구·경북지역으로 보내지는 공적물량 확대를 위해 애쓰고 있는 관내 마스크 생산업체에 양산시(시장 김일권)은 일자리 지원과 함께 자원봉사활동도 주선하고 있다.

시는 지난 2월 17일부터는 코로나19관련 일손 부족 중소기업 인력 지원을 위해 대학생직무체험 인력을 활용하여 관내 마스크 생산업체인 (주)엠씨 등 4곳 생산시설에서 18명이 일손이 부족한 포장지원을 하고 있다.

또 양산의용소방대원(대장 김해수)도 관내 마스크 생산업체인 (주)블루인더스, ㈜엠씨, 하나필터(주)에서 지난 3일부터 매일 21명이 자원봉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7일에는 주말휴일임에도 하나필터(주)에서 마스크 생산을 위한 봉사활동 펼치기도 했다.

이와 같은 지원 덕분에 이날 양산에서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으로 KF94 마스크 25만장의 공적물량을 보낼 수 있었다.

관내 마스크 제조업체인 ㈜하나필터 안보규 대표이사 는 “현재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마스크 수요에 한 장이라도 더 생산하여 힘들고 지친 의료진은 물론 노약자 ·임산부등이 안전하게 생활하기를 바란다”면서 나아가 “직원모두 생산에 최선을 다해 국가적 위기 상황 극복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지난 일요일 8일에는 부산지방식약청 김장환 주무관의 주선으로 관외 김해여성자원봉사단이 하나필터(주)에서 봉사활동을 이어가기도 했다.

현재 양산지역 KF94 마스크 생산 3사는 생산량의 80%인 평일 35만, 주말 25만의 공적물량을 대구․경북지역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원활한 생산 공급을 위해 주말과 휴일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양산타임스=윤병수 기자 yangsantimes@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