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저소득 취약계층 마스크 7만5천매 배부
양산시, 저소득 취약계층 마스크 7만5천매 배부
  • 윤병수 기자
  • 승인 2020.03.2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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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5세 이상 수급자 우선 지원에 이어 차상위계층까지 확대 -
양산시청 ⓒ양산타임스
양산시청 ⓒ양산타임스

양산시는 노령 및 질병 등으로 감염증 대응에 취약한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하여 마스크 구매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저소득층 1만5천여 세대에 75,000장의 마스크를 무상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관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으로, 지난 3월 초 65세 이상의 기초수급자 어르신 지원에 이어, 65세 이하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1인당 5매씩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배부하고 있다.

이는 현재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물품 구매도 어렵고 단가도 급상승한 상황에 경제적으로 구매여력이 부족하고 상대적으로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저소득 계층들의 안전을 보호하고, 상대적 박탈감 및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조치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마스크 품귀현상에 따른 물량 확보 어려움과 구매 비용 부담으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밖에 없는 저소득층의 감염증 대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물품지원 뿐만 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행동수칙도 적극 홍보해 감염증 예방은 물론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윤병수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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