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6일부터 범서읍 입암리 선바위 공중화장실 외 2개소(덕하시장, 덕신소공원)에 범죄 예방 디자인 개선 공사를 착공한다고 밝혔다.

울주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한 국민 안심 공중화장실 공모 사업에 선정된 11개 지자체 중 하나이다.

국민 안심 공중화장실 공모 사업은 범죄 예방 환경 설계(CPETD)에 따른 개선 공사를 실시해 공중화장실 이용자의 범죄 발생 불안감을 해소하고 국민에게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울주군은 지난 12월 말 112센터 연계해 송수신이 가능한 비상벨을 40개소에 설치했고, 올해 2월 울주군 CCTV관제센터와 연계되는 CCTV 20대를 설치 완료했다.

범서읍 입암리 선바위 공중화장실 외 2개소에 적용된 범죄 예방 디자인으로는 △화장실 칸막이 형광물질 도포 △공중화장실 외벽 안심 거울 설치 △공중화장실 주변 조명 추가 설치 등을 적용하였으며, 준공은 2020년 7월 말 예정이다.

울주군은 “앞으로도 공중화장실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가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