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은 5월 6일부터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체계가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속 거리두기(생활방역)로 전환됨에 따라, 그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운영을 중단하였던 기장군 및 기장군도시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공공시설을 5월 11일부터 순차적으로 재개장하기로 하였다.
5월6일 군수지시사항으로 기장군은 생활방역으로 전환됨에 따른 자체 지침 마련 등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단계적으로 재개장하는 관내 공공시설에 열화상 카메라와 비접촉식 체온계를 비치하여 내방객들의 체온을 빠짐없이 측정하여 발열 등 증상이 없는 이용객만 입장을 허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장군은 시설 재개장에 앞서 예비비를 투입하여 열화상 카메라와 비접촉식 체온계를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이용객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입장하도록 할 방침이며,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이용자에게는 마스크를 지원하여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내에 충분한 양의 마스크를 비치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5월 11일부터 단계적으로 운영을 재개할 시설은 다음과 같다.
관내 도서관 전체, 철마복지회관, 고촌·안평마을복지회관, 기장·장안·정관·일광노인복지관 및 기장종합사회복지관, 읍면별 경로식당 5개소, 기장군육아종합지원센터, 기장군국민체육센터, 기장생활체육센터, 기장군청소년수련관, 기장문화예절학교 등이다.
한편 기장군은 이미 5개 읍면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및 보건지소,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와 농업기술센터에 열화상 카메라와 비접촉식 체온계를 비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기장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정부의 생활속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시설 방역과 이용객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통해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