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 야간접수창구 운영
양산시,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 야간접수창구 운영
  • 윤병수 기자
  • 승인 2020.05.13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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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퇴근시간 고려해, 접수시간 야간 20시까지 연장
양산시청ⓒ양산타임스
양산시청ⓒ양산타임스

양산시는 경남도와 함께 지난달 23일부터 오는 22일까지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을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하고 있으며, 신청접수 12일차까지 총44,020가구에게 약 143억만원 정도 긴급재난지원금으로 지원되어 코로나19로 인한 생활부담을 덜고 침체 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의 사업비는 양산시가 경남도와 함께 예산을 50%씩 부담하였으며, 건강보험료 소득판정기준표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납부세대에게 1인가구 20만원, 2인가구 30만원, 3인가구 40만원, 4인가구이상은 5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시에서는 지원대상자를 건강보험료 납부데이터를 활용해 선별 후 대상가구에 우편으로 안내문과 신청서를 발송한다. 신청서를 받은 세대는 해당 신청서를 작성한 후 신분증을 지참하여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신청과 함께 선불카드 수령이 가능하다. 줄서기 등 불편을 줄이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마스크 5부제와 같이 접수되고 있다.

이에, 양산시는 신청접수 마지막 주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못한 주민과 퇴근시간 후에나 시간이 나는 직장인을 고려해 야간접수창구를 운영한다고 밝혔으며, 야간접수창구 운영기간에 신청을 희망하는 양산시민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5부제와 상관없이 야간 20시까지 방문신청 하면 된다.

지원받은 선불카드는 지역 상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양산시에서만 쓸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9월30일까지이며, 백화점·대형마트·온라인매장 등에서는 쓸 수 없다.

양산시 관계자는“주간에 시간 내시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야간 연장 운영을 실시하고자 한다.”며, “코로나19로 피해입은 주민들이 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윤병수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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