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도로 주행 농기계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농업기계 등화장치 부착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경운기 또는 트랙터를 보유 및 사용하는 농가이면서, 신청일 기준으로 울주군에 거주하는 농업인이다.

대상자 선정기준은 고령농가, 여성농업인, 경작 면적이 큰 농가,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 농가, 친환경 인증 농가 순으로 우선 선정하며, 최근 3년 이내 동일 사업 대상자는 최하순위로 적용해 선정한다.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울주군은 대당 10만 원 기준으로 455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단가는 저속차량표시등 대당 10만 원, 경운기 방향지시등은 1세트당 30만 원이다. 등화장치 부착 비용은 전액 보조로 농업인의 자부담은 따로 없다.

관련 문의는 울주군 농업정책과 친환경 농업팀(☎052-204-1524)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으로 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도로 주행 농기계의 안전장치 부착으로 농업인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등화장치 부착 지원사업 신청에 농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고 말했다.

이가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