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오신날 (5월30일) 양산 물금에 위치한 천봉사에서 제6대 정사모 회장 보성스님취임식 및 제1회 가요제를 개최했다.

이날 회장으로 취임한 보성스님은 인삿말에서 "우리 정사모가 6주년을 맞이 하면서 많은 시행착오도 겪고 거기에 따른 발전도 거듭했지만 아직 많이 미흡하다"고 밝히고 "가수 김정석을 위한 팬클럽이 존재하는 이상 더욱더 많은 협조와 단합 그리고 한결같은 사랑과 응원이 필요하다"면서 응원의 뜻으로 1천만원을 정사모 발전기금으로 기부하여 회원들의 뜨거운 박수와 성원을 받았다.

명예회장 가수 김정석은 제6대 회장을 추대하는 추대패를 전달하면서 "오늘 정사모 회장 보성스님을 주축으로 임원진들의 단합된 모습으로 정사모가 나날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리라 믿으며 처음으로 개최하는 제1회 정사모 가요제가 그 어떤 행사 보다도 내실있는 행사가 되기를 바라고 노력하겠으니 회원님들도 하나된 마음과 열정으로 앞장서 달라"며 인사를 갈음했다.

이어 진행된 가요제에는 20여명의 회원이 참가하여 뛰어난 노래실력으로 막판까지 우위를 갸름하기힘든 뜨거운 경합을 펼쳐 영예의 금상은 김선씨, 은상은 김금옥씨, 동상에는 손주창씨가 수상하는 영광을누렸다. 부상으로 금상은 금강바라밀다경 10폭, 은상은 반야심경 8폭과 상장, 동상은 쌍용달마와 상장을 받아 수상하는 기쁨이 배가됐다.

특히 금상은 대중가요협회에서 주는 가수인정서를 수여받아 가수로써 당당히 인정도 받게돼 회원들의 부러움과 축하를 동시에 받았다  

윤병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