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 자비 실천 ‘미타암’ 초등학교 장학금 지원
부처님 자비 실천 ‘미타암’ 초등학교 장학금 지원
  • 윤병수 기자
  • 승인 2020.06.24 1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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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장 추천 6학년생 24명에게 30만원씩 총 720만원 전달 -
- 꾸준히 장학사업 펼쳐온 미타암 2019년부터 78명의 장학생에게 총 2,680만원 지원 -
- 코로나19 확산 예방차원 장학금 수여식 따로 개최하지 않아 -
미타암 장학금 ⓒ양산타임스
미타암 전경 ⓒ양산타임스

양산시 소주동은 대한불교조계종 통도사의 말사인 미타암(주지 동진스님)에서 웅상지역 초등학교 8개교 장학생 24명에게 총 장학금 720만원과 장학증서를 전달한다고 밝혔다.

장학생은 웅상지역 거주자로 평소 모범적인 생활을 하는 초등학교 6학년을 학교장으로부터 추천 받아 24명이 선정됐으며, 장학금으로 각각 30만원씩 지원된다. 특히 이번 장학금은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염원을 담아, 지난 4차 장학금 지원시보다 추가적으로 10명의 장학생에게 총 200만원의 장학금을 더 지원한다.

그동안 꾸준히 장학사업을 펼쳐온 미타암은 2019년부터 현재까지 5회에 걸쳐 장학생 78명의 장학생에게 총 2,68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차원에서 장학금 수여식은 따로 개최하지 않았으며, 장학금은 장학생 보호자의 계좌로, 장학증서는 각 학교로 전달하여 학교 자체적으로 장학생들에게 전달 할 예정이다.

이현주 소주동장은 “이 뜻깊은 장학금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평소 지역사회 나눔과 사회공헌에 깊은 관심을 갖고 소주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미타암 주지 동진스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양산타임스=윤병수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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