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북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영철)는 지난 21일 오후 2시, 하북면 주민자치센터에서 한옥문 경상남도의원, 이종희 양산시의원, 박재우 양산시의원 등 기관단체장 및 면민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하북면 주민자치센터 강좌발표회 및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하북문화의 집이 하북면 주민자치센터로 탈바꿈하고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그동안 하북문화의 집과 하북면 주민자치센터에서 배우고 익힌 300여명의 수강생들이 정성을 다해 준비한 공연과 전시로 채워졌다.

강좌발표회는 노인실버체조, 노래교실, 스포츠댄스 등의 무대로 이루어졌으며 갈고 닦은 끼와 재능을 아낌없이 발휘하여 면민들로부터 큰 갈채를 받았다. 또한 문인화, 민화, 서예, 미싱, 홈패션 등 13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현재 하북면 주민자치센터에는 19개 문화강좌가 성황리에 운영 중에 있으며, 각 강좌들은 시민들에게 자기개발 기회를 제공하고 같이 배우며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주고 있다.

박영철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늘 강좌 및 작품 발표회는 수강생들이 열심히 배우고 익힌 노력의 결과가 나타난 뜻깊은 자리였다”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면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 예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병수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