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진하해수욕장 개장
울주군 진하해수욕장 개장
  • 이가람 기자
  • 승인 2020.06.30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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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종 편의시설 무료화 운영, 코로나19 방역대책 철저 -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이 7월 1일부터 8월 31일 까지 두달 동안 개장에 들어간다.

울주군은 그동안 진하해수욕장의 운영을 지역단체에 위탁 운영해오던 것을 올해부터 울주군에서 직접 운영하고 각종 편의시설(파라솔, 튜브, 샤워장 등)에 대한 사용료를 일체 무료화하기로 했다.

울주군은 작년 해수욕장 개장 기간이 종료된 직후부터 진하해수욕장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인근 유명 해수욕장을 견학하는 등 진하해수욕장의 활성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고민 했다.

울주군은 해수욕장 운영 직영과 편의시설 무료화 이외에도 그동안 지속적으로 제기된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해수욕장 인근 유휴지 2곳을 임대해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조성하여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는 한편, 해수욕장 주 도로에 오랫동안 방치된 폐점포에는 75미터 길이의 아트월과 9개소의 포토존을 조성하는 등 해수욕장 경관도 개선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개장식과 물놀이장 운영, 해변축제 등 대규모 행사는 정부의 지침에 따라 모두 취소했다.

아울러 방역인력도 비수기 8명, 성수기에는 14명을 투입하여 일일 2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고 다중이 볼 수 있는 곳에 안내 표지판(6개)과 플래카드(10개) 설치했다. 방송 장비를 이용해 백사장에서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등 준수사항을 알리는 방송을 매 시간, 수시로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에도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해양수산부의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해수욕장 운영 대응지침에 따라 파라솔은 2m 간격 이상으로 설치하고 일련번호를 부여, 이용객의 명부를 작성하는 현장배정제를 운영한다”며“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물놀이를 제외하고는 귀찮아도 꼭 마스크를 착용하고, 침뱉기와 코풀기 등은 자제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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