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각계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금융권에서 장학금을 기탁하여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농협 양산시지부(최원일 지부장)는 지난 1일 5,000만원, 남양산새마을금고(최갑택 이사장)는 2일 500만원을 김일권 양산시장과 임채춘 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이 함께한 가운데 각각 기탁식을 통해 전달했다.

특히 농협 양산시지부는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2007년부터 꾸준히 기탁해 현재까지 19억5,000만원을 기탁함으로써 양산시의 발전과 함께하는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최원일 농협지부장과 최갑택 새마을금고 이사장은 기탁식에서 “지역사회의 발전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기탁을 결정하게 되었다”며“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해결책과 미래를 위한 가치투자는 인재육성에 있음을 알기에 장학재단에서 최선을 다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지역사회의 경제를 책임지는 금융권에서 이와 같은 결정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중한 기탁금으로 인재육성과 더 나은 교육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유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