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보건소, 취약계층 아동 구강주치의 운영
울주군보건소, 취약계층 아동 구강주치의 운영
  • 이가람 기자
  • 승인 2020.07.2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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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아동센터, 취약계층 아동 만 6세~18세 대상 -

울주군보건소는 취약계층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울산 양육원 및 관내 13개소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치과 진료 및 검진 서비스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는 구강주치의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구강주치의사업」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 구강 검진, 구강보건교육, 불소도포 및 치과 진료 등 포괄적인 구강건강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1월 ~ 3월 중 울주군보건소 및 남부통합보건지소, 범서보건지소를 방문해 검진을 받은 아동·청소년 289명을 대상으로 추진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일정 연기로 7월 말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대상자 선정은 구강검진 결과에 따라 치아홈메우기와 같은 예방적 처치와 신경치료, 보철치료 등 진료 서비스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을 위주로 진행되며, 울주군치과의사회 협조로 희망하는 치과의원을 신청받아 대상자를 의뢰하고 1인당 최대 40만원 범위 내에서 건강보험 본인부담금 및 비급여 진료 비용을 지원한다.

정진근 울주군보건소장은 “「취약계층 구강주치의사업」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평생구강건강 기틀을 마련하고 치과 이용 격차에 따른 구강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보건소 건강증진팀(☎ 052-204-2757)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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