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어린이 위한 찾아가는 반려인 펫티켓 교육
양산시, 어린이 위한 찾아가는 반려인 펫티켓 교육
  • 윤지영 기자
  • 승인 2020.07.2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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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뭉쳐야 마을학교’와 함께 부모·자녀 현장 체험교육 열어 -
찾아가는 반려인 펫티켓 교육 ⓒ양산타임스
찾아가는 반려인 펫티켓 교육 ⓒ양산타임스

양산시는 코로나19 감염 확산에 따른 집합교육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 해소 및 올바른 펫티켓 문화 형성을 위한 ‘찾아가는 반려인 펫티켓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1일 물금 메기들 공원에서 실시한 ‘찾아가는 반려인 펫티켓 교육’은 ‘뭉쳐야 마을학교’와 함께 부모·자녀 현장 체험교육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반려견을 동반해 진행됐다. 교육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동물에 대한 책임감을 높이고 강아지를 대하는 올바른 태도 교육 등 반려동물과의 교감방법 등을 공유했다. 또 산책 시 반려견 배변처리법 교육 후 직접 공원내 강아지 배변물을 수거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이번 교육은 반려동물 인구 1천만 시대에 들어섰지만 반려인과 비반려인의 갈등이 증가하고 반려동물 유기사건이 급증하고 있어 조기교육 차원에서 시범적으로 시행했다. 그동안 시는 간단한 강의식으로 끝나던 단편적인 반려동물 교육에서 벗어나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현장 체험형 펫티켓 교육을 점차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다양한 반려동물 정책을 통해 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문화가 조속히 정착되길 바란다”며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생활하는 ‘반려동물도 행복한 양산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윤지영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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