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발달장애인복지관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양산시발달장애인복지관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 윤가비 기자
  • 승인 2020.07.2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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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7월 실시설계 착수, 2021년 하반기 준공 예정 -
양산시발달장이애복지관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 ⓒ양산타임스
양산시발달장이애복지관 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 ⓒ양산타임스

양산시가 양산시발달장애인복지관 건립사업 설계공모 당선자 선정을 발표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양산시는 지난 13일 ‘양산시발달장애인복지관 건립’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고, 창원 소재 ㈜무위건축사사무소가 제출한 『기존 도시와 주변 환경과 어우러지며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갈 그들에게 “장애는 한계(Threshold)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가르쳐 주며, 그들의 도전과 극복(Beyond)을 통해 이 집과 더불어 우리와 함께 이 도시에 뿌리를 내린다』는 주제를 지닌 “Beyond Threshold(한계를 극복하다)”라는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시설 이용자 특성에 맞는 명확한 기능분리’를 건물의 형태에 잘 적용했고, 기존 웅상종합사회복지관과 부지 내 시설을 공유할 수 있는 유기적 조화가 잘된 배치계획, 안전을 고려한 입면구성, 이용자 편의를 위한 평면계획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양산시발달장애인복지관은 경남도내 유일의 발달장애인 전용 복지관으로 총 공사비 44억여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기존 웅상종합사회복지관 부지 내에 별동으로 지하1층 지상4층(연면적 1,500㎡) 규모로 건립될 계획이다.

시는 설계공모심사 결과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기본·실시설계 용역을 거쳐 올해 12월 착공, 내년 중으로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양산시발달장애인복지관 건립을 통해 우리 시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돕고 보호자의 장애인 돌봄 부담해소는 물론 발달장애인에 대한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보편적 복지서비스 제공과 사회통합기능을 수행 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윤가비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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