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사회 인식개선, 공동돌봄으로 치매친화적 공동체 구축 -
울주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제2호 치매안심마을 선정을 위해 8월 3일부터 14일까지 참여마을 신청을 받는다.
치매안심마을이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일상생활을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영위하며 원하는 사회활동을 자유롭게 참여하는 마을로 지역사회의 돌봄 문화 조성과 확산에 목적을 둔다.
안심마을에 선정되면 ▲운영위원회 구성과 치매안심기관(기억점빵) 인증 등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 ▲치매선별검사와 치매 예방・인지강화 교실운영으로 치매예방 및 조기발견 ▲실종예방 환경구축 치매환자 가족교육, 사례관리와 자원연계 등을 통한 치매 돌봄기능 강화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울주군 삼동면 중리마을은 지난 2019년 5월 울산에서 처음으로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된 바 있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안심마을 조성을 위해 주민 대상 치매파트너 교육, 기억점빵 지정, 힐링 나들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그리고 올해는 안심마을의 환경개선을 위해 경로당을 비롯한 마을의 담장 벽화조성과 경로당에 인지 건강을 위한 정보를 게시할 예정이다.
치매안심마을 신청・접수는 전화로 가능하며, 현장 실사 후 심사기준(접근성, 주민참여도 등)에 따라 선정한다. 자세한 문의는 울주군 치매안심센터(052-204-2773)로 하면 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2호 치매안심마을 선정・운영이 지역사회의 치매환자 돌봄문화 조성과 확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저작권자 © 양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