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웅 ㈜포스텍전자 회장 1,000만원 기탁

구자웅 (주)포스텍전자 회장(사진 왼쪽)이 (사)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박정수)에 독립공원 조성을 위한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기념사업회가 양산시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조성중인 독립공원은 교동 춘추공원에 들어설 예정으로 부지면적 4,247㎡ 건물 연면적 1,897㎡, 지하 2층, 지상 1층 규모로 2021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국비 18억원과 도비 10억원, 시비 29억원, 자부담 6억원 등 63억원이며 이 가운데 자부담 6억원은 양산지역 독립운동사 재조명을 염원하는 시민 성금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구자웅 회장은 “양산에 기업하는 사람으로서, 또 양산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양산항일독립기념관 건립에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었다”며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기릴 수 있는 항일독립기념관 건립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산항일독립운동기념사업회가 독립공원 조성 시민성금을 모집하고 있는 가운데 관심 있는 시민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안갑원 (주)성광벤드 회장이 2억원을 쾌척한 데 이어 지난달 박정수 이사장도 직접 3,000만원을, 지난 주 서영옥 ㈜화인테크놀로지 대표는 5,000만원을 기탁한 바 있다.
양산타임스=윤병수 기자 yangsantimes@naver.com
저작권자 © 양산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