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지역사회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적극적인 조치로 경상남도의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 격상 하루전인 지난 22일부터 임시휴관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육아종합지원센터는 회원을 대상으로 오는 26일부터 장난감 및 도서에 대하여 대면접촉을 최소화한 워킹스루 대여서비스를 실시한다.
센터 입구에 설치된 부스를 통해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센터 운영일에 해당하는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9:30부터 17:30까지 대여 및 반납을 진행한다. 대여를 희망하는 회원은 홈페이지에서 보유중인 장난감·도서목록을 참고해 사전 전화예약(055-392-5822~3) 후 회원카드를 지참하여 방문하면 된다.
워킹스루를 이용해 센터에 보유 중인 모든 장난감 및 도서에 대해 예약이 가능하며, 반납과 동시에 예약물품 수령으로 진행된다. 사전예약은 장난감·도서 각각 1일 30명씩 선착순으로 제한하고, 대여 수량은 장난감 1인 2점, 도서 1인 3권이다. 자세한 내용은 양산시 육아종합지원센터(www.yangsan.go.kr/childcare)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지난 5월 11일부터 한달간 실시됐던 1차 워킹스루 서비스 운영 경험을 살려 재휴관이 결정됨과 동시에 센터직원들이 부스설치 등 워킹스루 운영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며 “생활 속 거리두기 참여 속에 가정 양육에 대한 시민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워킹스루 대여서비스를 휴관 종료 시 까지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산타임스=윤가비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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