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가로등 전면 LED로 교체 예정
기장군, 가로등 전면 LED로 교체 예정
  • 도광호 기자
  • 승인 2020.08.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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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W로 조도를 높여 주민들의 보행 안전 확보
주민들의 힐링과 행복, 안전과 생명의 길로 탈바꿈

 기장군은 올해 추가경정예산과 내년 본예산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약 40여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낮과 밤이 밝은 도시 기장’ 조성을 위해 가로등 6,820개, 보안등 2,700개, 공원등 250개를 전면 LED로 교체 추진을 검토 중이다.

 정관읍 좌광천 병산저수지에서 장안읍 임랑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전 구간의 산책로와 자전거길, 소두방공원, 용소웰빙공원, 새마을공원 등 관내 공원, 군도와 지방도, 마을 골목길 보안등 등이 해당된다.

 이들을 대상으로 기존의 가로등을 절전형 LED로 교체해 나가고, 150W로 조도를 높여 주민들의 야간 보행과 통행시 불편이 없도록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기장군수는 “코로나19로 심리적인 위축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낮과 밤이 밝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여 힐링과 행복을 선사하고, 주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켜나가겠다”며, “공원, 산책로, 자전거길, 골목길, 군도, 지방도 등 기장군 구석구석을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조도를 높여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의 안전을 지키도록 할 것”을 지시했다.

 기장군은 LED 가로등 교체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약 2억 4천만원의 전기요금이 절감되는 효과와 함께, 보행로와 도로가 대폭 밝아져 보행환경이 크게 개선됨으로써 안전사고를 줄이고 범죄예방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기장군 LED 가로등 교체사업

양산타임스=도광호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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