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독감? 예방접종으로 불안감 해소해요”
“코로나? 독감? 예방접종으로 불안감 해소해요”
  • 윤병수 기자
  • 승인 2020.09.1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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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 중고생·만62세 이상까지 확대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
예방접종 안내문 ⓒ양산타임스
예방접종 안내문 ⓒ양산타임스
위탁의료기관 안내 포스터 ⓒ양산타임스
위탁의료기관 안내 포스터 ⓒ양산타임스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고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양산시가 대대적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홍보에 나섰다.

독감이라고 흔히 알려진 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호흡기 비말을 통해 전염되며 갑작스러운 발열(38도 이상), 두통, 피로감, 마른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을 일으키는데 이는 코로나19의 증상과 비슷하여 분별하기가 매우 어렵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올해는 예방접종 가능한 연령대가 확대됐다.

기존 만12세 이하 어린이에서 만18세 이하 청소년까지 무료 접종대상이 확대됐으며, 태어나서 한 번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만9세 미만의 어린이는 9월 8일부터, 그 외 매년 1회씩 접종을 해 온 만18세 이하의 모든 미성년자와 임신부는 9월 22일부터 가까운 병의원에서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어르신 역시 기존의 만65세 이상에서 만62세 이상으로 확대되면서 만75세 이상의 어르신은 10월 13일, 만70~74세의 어르신은 10월 20일, 만62~69세의 어르신은 10월 27일부터 병의원에서 무료 접종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안전한 예방접종 운영을 위해 예진의사 1인당 최대 100명까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가능하므로 필히 전화 예약 후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양산시는 만18세 이하, 만62세 이상이 아닌 연령대 중 인플루엔자에 취약하여 예방접종이 필요한 양산시민에게 올해도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만19세~61세(1959.1.1.~2001.12.31. 출생자)의 양산시민 중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본인, 장애정도가 심한 장애인, 가금류 종사자는 병의원이 아닌 보건소에서 10월 13일부터 예방접종이 가능하며, 시민의 편리를 위해 상‧하북면에 거주하는 주민은 10월19일~20일 상북면 보건지소에서 10월21일~22일은 하북면 보건지소에서 접종 가능하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코로나19와 증상이 비슷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감별을 위해 꼭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하시기 바라며,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여 보건소와 의료기관에 전화 예약 후 방문하여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접종 가능한 날짜와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을 잘 확인하고 방문하도록 거듭 당부했다.

한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날짜와 위탁의료기관 현황 등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산시청 및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양산타임스=윤병수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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