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오영수 선생 묘소 일대 새 단장
작가 오영수 선생 묘소 일대 새 단장
  • 이가람 기자
  • 승인 2020.09.22 18: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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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0㎡에 걸쳐 대나무뿌리 및 잡목 제거 등 정비 -
새로 단장한 오영수 선생 묘소ⓒ양산타임스
새로 단장한 오영수 선생 묘소ⓒ양산타임스
새로 단장한 오영수 선생 묘소ⓒ양산타임스
새로 단장한 오영수 선생 묘소ⓒ양산타임스
새로 단장한 오영수 선생 묘소ⓒ양산타임스
새로 단장한 오영수 선생 묘소ⓒ양산타임스

울주군 언양읍 송대리 내곡마을 뒤 화장산 자락에 위치한 작가 오영수의 묘소가 새롭게 단장했다.

오영수문학관(관장 이연옥)에 따르면 언양읍(읍장 김철봉)이 1,0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화장산 및 읍성 둘레길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언양읍 주민자치회(회장 유주환)의 건의로 이뤄진‘화장산 및 읍성 둘레길 정비사업’은 작가 오영수 묘소 입구 정비를 비롯해 화장산 둘레길 주변 안내판 정비 3개소와 읍성 내 둘레길 주변 잡목 제거 등으로 진행됐다.

그 가운데 울주군 언양읍 송대리 산25 일대를 대상으로 한‘작가 오영수 묘소 입구 정비’는 묘소 주변 1,600㎡에 걸쳐 대나무 뿌리 및 잡목을 제거한 다음 잔디를 심는 등 말끔하게 단장했다.

‘주민과 함께 하는 대민행정 실현’의 일환으로 이뤄진 정비 사업 결과 대나무 등이 우거져 일반인들의 접근이 어려웠던 오영수 선생 묘소 주변이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김철봉 언양읍장은“우리나라 단편 문학 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긴 오영수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일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주민자치회에 공을 돌렸다.

이연옥 오영수문학관장은“대나무 숲에 가려 눈에 잘 보이지 않았던 오영수 선생 묘소가 앞으로는 지역민들의 쉼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작가 오영수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데 마음을 모아준 김철봉 언양읍장과 주민자치회 유주환 회장 및 지역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오영수문학관은 추석을 앞두고 지난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경의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난계사랑봉사대와 작가 오영수 묘소 주변 잡초제거 작업을 실시했다.

사진설명 : 1. 언양읍행정복지센터가 추진한 ‘화장산 및 읍성 둘레길 정비사업’으로 새롭게 단장한 오영수 선생 묘소

2. 오영수문학관 관계자와 난계사랑봉사대 학생들이 새로 정비한 오영수 선생 묘소 일대 잡초 뽑기에 열중하고 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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