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오는 17일부터 격주로 토요일마다 집에서 즐기는 비대면 박물관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집콕 어린이 박물관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운영하는 집콕 어린이박물관 교실은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영상으로 수업을 듣고, 역사‧문화를 기반으로 한 체험과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조형물을 만들어 어린이들의 사고력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이다.

집콕 어린이 박물관 교실은 장승 만들어 소원 빌기, 우리집 사랑방 만들기, 전통 등 만들기, 호패 만들기, 새해 달력 만들기 총 5회에 거쳐 운영하며, 회차별로 7세~11세 관내 어린이 15명을 대상으로 한다.

또한 선착순 신청자들에 한하여 우편으로 수업 재료를 제공하며, 인터넷을 통해 영상으로 수업을 들을 수 있다. 회차별 접수 기간 및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교육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을 위해 비대면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정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며 코로나를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