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교육환경개선에 적극 나서
울주군, 교육환경개선에 적극 나서
  • 이가람 기자
  • 승인 2020.10.12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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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은 올해 관내 107개교 유·초·중·고등학교 127개 사업에 예산 67억 3천만원을 투입해‘아이 키우기 좋은 울주’교육환경 개선에 막바지 힘을 쏟고 있다.

울주군은 올해 9월 1일에 개교한 삼남초등학교 복합형 도서관에 1억원을 투입했다. 오는 12월 준공 예정으로 학생 뿐 아니라 지역주민 또한 독서와 휴식이 가능하다. 척과초등학교에는 다목적강당 건립에 2억 5천만원을 교육청에 대응 투자했으며, 학생들의 안전한 학습환경과 지역주민들의 운동 및 행사시설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울주군은 초등학생 생존수영과 농·어촌 방과 후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공교육과 연계된 교육 플랫폼을 구축해가고 있다.

특히 각 학교의 개별적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에 12억 4천만원을 투자해 다양한 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온산초등학교에 어울림 둘레길(온이산이길)을 조성해 오는 14일 준공식을 앞두고 있으며, 언양중학교의 경우 미국 오리건주 Athey Creek 중학교와의 학생교류를 지원해 경쟁력있는 글로벌 학생 육성에 기여하고 있다. 그 외 학교 오케스트라 운영과 합창단 운영, 다양한 체험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울주군은 관내 유치원 47개소에 별도로 유치원생을 위한 교구·교재 구입비를 지원해 유치원과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선호 군수는“아이 키우기 좋은 울주군은 학생과 주민들을 최우선으로 두고 정책 결정을 하고 있다. 정주 여건과 학습환경 개선을 위한 좋은 아이디어에 언제든 소통하여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전국 최상위 수준의 교육경비를 보다 합리적이고 보편적 교육 복지 프로그램 지원으로 교육이 어우러지는 신나는 울주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은 울산 유일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으며, 중·고등학생 교복 구입비 지원, 고등학교 학생 의무교육비 지원을 시행하고 있다. 또 울산과학기술원(유니스트)를 통한 체험학습과 인터넷학습 및 인성교육, 영어학습 등 비대면 교육콘텐츠를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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