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어린이 독서프로그램 다시 운영 -
웅상도서관은 코로나19로 중단한‘2020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사업을 오는 16일부터 재개해 11월 13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는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주최,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 주관으로 공모에 선정된 웅상도서관이 웅상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하여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독서문화프로그램과 도서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6월부터 진행해 온 본 사업은 8월 말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관내 지역 아동센터가 휴관함에 따라 중단됐다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방침으로 관내 아동센터가 재개관하면서 연기해 온 프로그램을 일정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웅상도서관은 2017, 2018년에 이어 세 번째로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 전액 국고지원(360만원 상당의 강사료, 도서구입비 등)으로 △사서와 함께하는 도서관 활용 수업 △책 읽어주세요 △연극인 연계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왔다.
양산시 관계자는 “코로나 상황으로 미뤄졌던 독서 프로그램을 사업 기간 내 충실히 진행하여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이 올바른 독서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관내 정보·문화 격차를 좁히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윤병수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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