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산 조곡 3,400포(3억 상당) 매입 기업체·지역농촌과 상생발전 기대 -
온산농협(조합장 정차길)은 3일 오후 5시 온산농협 삼평 경제사업장에서 울주군수, S-OIL 울산복지재단 임직원, 시․군 의원, 온산 친환경 우렁이쌀 작목반과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산 온산 친환경 우렁이 농법 조곡 수매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S-OIL 울산복지재단(이사장 박봉수)에서 2001년부터 매년 온산 지역 친환경 우렁이 농법으로 생산된 벼 4,590톤에 77억원을 매입하였으며, 올해는 매입물량 3,400포/40kg(136톤)에 3억원 상당 물량이다.
올해는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어려움이 많은 지역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을 뿐 아니라 매입한 쌀은 울산의 저소득 가정과 단체에 기부하는 등 기업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선호 울주군수가 직접 참여하여 S-OIL 오석동 전무, 정차길 온산농협장과 함께 수매행사를 실시했다.
이선호 군수는“우리 농촌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지역 쌀 사주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S-OIL 직원과 온산농협 관계자, 그리고 지역 농업인에게 감사하다. 아울러 기업체와 지역 농촌과의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촌과 기업체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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