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국도정밀(주) 윤환규 대표와 고려철강(주) 김태현 대표를 2020년 울주군 기업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울주군은 지역 중소기업인의 경영 의욕 고취와 사기 진작을 위해 지난 8월 20일부터 10월 8일까지 지역경제활성화와 주민화합에 공헌한 우수 기업인을 추천받아 10월 30일 울주군 기업지원위원회 심의를 통해 기업인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은 오는 12월 31일 종무식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의 지역경제대상으로 선정된 윤환규 대표는 1996년 2월 국도정밀 주식회사를 설립해 산업처리공정 제어장비 제조업을 영위하면서, 용광로 연료투입구용 실링장치 등 안전 관련 자동화설비에 대한 기술 개발 및 보급을 통해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현재 울주군중소기업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관내 기업간의 정보교류를 통한 결속강화 및 기업 운영상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중재자 역할을 하며 울주군 중소기업의 종합적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산업평화대상으로 선정된 김태현 대표는 2013년 8월 고려철강 주식회사를 설립하여, 철강 유통업 및 절단업을 영위하고 있다. 신일반 산업단지 협의회 사무국장, 울주군 중소기업협의회 이사 등 기업단체 활동으로 기업간 소통에 기여하고 있으며, 울산청룡라이온스클럽 등 다양한 사회단체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 환원에 기여한 바 있다.

이가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