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울주문화재단(대표이사 이상용, 이하 재단)은 오는 11월 11일에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출범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문화예술인을 비롯한 울주군민, 문화예술기관 관계자 100여 명과 함께 소규모로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은 공식 유튜브 채널 <울주문화재단 TV>를 통해 많은 군민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출범식 현장을 공개할 예정이다. 향후에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활용해서 지역 예술인들의 홍보 활동 지원은 물론, 군민들이 가까이에서 문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상용 초대 대표이사는“울주군이 지금까지 풍부한 자연환경과 산업시설로 풍요를 누렸다면, 이제는 문화로 풍요로운 울주를 준비할 때”라며“내년도 사업 목표를 △다채로운 문화콘텐츠 개발 △지역예술인 지원 강화 △문화접근성 강화에 두고 세부 사업안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년도 사업안으로 비대면 시대에도 온·오프라인으로 인문학과 예술을 만날 수 있는 <울주랜선아카데미>와 지역민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울주 싱어롱 콘서트> 등이 있다.
또한, 재단의 문화시설 지원과 함께 지역 예술인들이 타 장르 예술인들과 폭넓은 협업을 시도할 수 있도록 돕는 신규 창작 콘텐츠 지원 사업 <신박한 예술지원> 사업도 추진하고자 한다.
울주군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는 체감형 문화예술프로그램 <마을 예술놀이터>와 <울주행복배달서비스>와 울주의 관광 명소에서 수준 높은 예술공연을 즐길 수 있는 <울주예술진경> 사업도 눈에 띈다.
재단은 2021년도부터 울주문화예술회관과 서울주문화센터, 울주생활문화센터 등의 시설과 간절곶 해맞이 행사 등의 축제를 이관받아 운영하게 된다. 이후 순차적으로 울주의 다양한 문화시설과 축제들이 이관될 예정이라 향후 울주 문화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이 더욱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