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2020년 양성평등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청소년 양성평등 공모전’당선작을 11월 3일부터 10일까지 양산시청 1층 열린민원실에서 전시 중이다.

양산시가 주최하고 양산YMCA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29일까지 양산시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청소년이 꿈꾸는 성평등한 양산’을 주제로 하여 일러스트와 그림 작품을 공모하여 관내 초·중·고에서 총 33개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그 중 6개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공모전 준비와 작품을 선정하는 전체 과정에 청소년 퍼실러테이터들이 참여해 의미가 깊고, 작품을 통해 청소년들의 양성평등한 사회적 감수성과 참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찾아 볼 수 있다.

공모전 당선작은 △양성평등의 저울(김예담/물금중) △마동석이라도 만지겠습니까?(한지윤/물금중), △우리의 장미꽃은 이곳에 핀다(임수진/양산제일고, 박가은/양산제일고, 박하나린/물금고), △누구나 할 수 있어요(최승위/석산초), △너와 나, 서로 힘을 합쳐야 할 수 있는 일(송지영/범어고, 이지은/범어고), △서로 도와요(강유진/양산희망학교)로 총 6개 작품이다.

김민서 여성가족과장은 “청소년의 공모전을 통하여 한 번 더 다양한 관점에 양성평등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도 양성평등 문화확산 및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가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