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소주동새마을협의회·부녀회(협의회장 안우원·부녀회장 김임수)는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해 취약계층 동절기 지원을 위한 김장 나누기 행사를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소주동행정복지센터에서 실시했다.

소주동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는 소주동새마을협의회·부녀회 뿐 아니라 소주동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환경개선위원회, 주민자치위원회, 적십자봉사회, 통장협의회 등의 유관기관·단체가 모두 참여해 김장김치 5kg 700박스, 깍두기 60박스, 백김치 80박스, 파김치 30박스를 마련하여 돌봄이웃 870세대에 전달했다.

김임수 부녀회장은 “올해 코로나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나길 바라는 마음에 예년보다 김장준비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모두 함께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코로나를 잘 극복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현주 소주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소주동 유관기관·단체들이 뜻을 모아 예년보다 많은 이웃들에게 김장을 나누어 드릴 수 있게 되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더욱 따뜻한 소주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가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