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장군은 4일 여성가족부 주관 ‘2020년 청소년참여위원회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상에 선정되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전국에 운영중인 청소년참여위원회를 대상으로 정책제안, 활동운영, 혁신선도 분야에서 우수한 성취를 보인 청소년참여위원회를 선정하며, 기장군이 활동운영 분야에서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 유일하게 우수상을 받았다.
2020년도 제5기 기장군 청소년참여위원회는 20명의 중·고·대학생들을 모집해 지난 2월 구성됐다. 올해 코로나19 영향에 따라 비대면회의(ZOOM)를 통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코로나19 예방 럭키박스 전달 ▲비대면 덕분에 챌린지 ▲릴레이 칭찬샤워 ▲온라인 구구 청소년정책제안대회 ▲청소년참여예산제도 온라인 투표 및 결정 ▲온라인으로 지역사회를 잇다 ‘기장을 맞춰봐’ 등의 다양한 비대면사업을 발굴·시행했다. 또한 자체 제안대회를 통해 40건의 정책을 발굴, 제안하기도 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이 스스로의 목소리를 찾고 권리를 지키는 민주주의의 실현이자, 소중한 소통 창구”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발굴한 제안을 실현가능한 정책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도광호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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