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기장형 미역종자 생산체제 확립 위해 해역별 본양성 연구 박차
기장군, 기장형 미역종자 생산체제 확립 위해 해역별 본양성 연구 박차
  • 도광호 기자
  • 승인 2020.12.21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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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체 생산 미역종자, 해역별 본양성 연구 위해 양식어업현장 2,000틀 배분
- 기장 해역 성숙 모조에서 채묘, 실내해상 가이식 통해 기장형 미역종자 생산
미역종자 해역별 본양성 연구ⓒ양산타임스
미역종자 해역별 본양성 연구ⓒ양산타임스
미역종자 해역별 본양성 연구ⓒ양산타임스
미역종자 해역별 본양성 연구ⓒ양산타임스
미역종자 해역별 본양성 연구ⓒ양산타임스
미역종자 해역별 본양성 연구ⓒ양산타임스
미역종자 해역별 본양성 연구ⓒ양산타임스
미역종자 해역별 본양성 연구ⓒ양산타임스

기장군 해조류육종융합연구센터(이하 ‘기장해조류센터’)는 기장형 미역종자 해역별 본양성 연구를 위해 지난 11~12월동안 자체 생산한 미역종자 2,000틀을 어업현장에 1~2차에 걸쳐 배분했다.

이번 미역종자는 기장해조류센터에서 기장 해역 성숙 미역모조를 채취해 지난 5월 채묘를 실시하고, 10월초까지 연구센터내 종자배양동에서 실내 성장 배양관리를 한 후, 10월 중순부터 기장읍 동암 소재 기장해조류센터 시험어장에서 약 30~40일간 순차적 해상 가이식을 통해 본양성에 적합한 크기로 생산한 것이다.

기장해조류센터는 어업현장에 배분된 해역별 미역종자의 성장상황을 미역 수확시까지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향후 종자생산에 반영할 계획이다.

기장해조류센터 관계자는 “미역종자 성장상태 등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기장에서 미역 완전양식이 가능하도록 기장형 미역종자 생산체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지역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장지역은 난류와 한류가 교차하는 지점으로 물살이 세고 일조량이 풍부해 미역 성장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2007년 4월 기장미역·다시마 특구로 지정된 바 있다. 또한 기장미역은 조선시대 임금님 수라상에 진상되었다는 역사적 기록이 있을 정도로 그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왔다.

양산타임스=도광호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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