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보건소(보건소장 정진근)는 2021년도 신규사업의 일환으로 코로나 블루 언택트 심리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22일 보건소 소회의실에서 울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전략 수립 간담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대확산 및 재유행으로 팬데믹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경제적 어려움과 가족 간 갈등, 감염에 대한 우려와 함께 무기력감, 두려움, 소외감 등 코로나 블루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재난심리지원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따라서 보건소는 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한발 앞선 적극 심리방역을 위해 울산 최초「심리지원 유튜브 채널 운영」사업을 추진해 외출이 제한되어있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와 심리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비대면 심리상담 및 정신건강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전 전략수립간담회를 통해 구체적인 사업추진계획 및 방향을 설정했으며, 내년 1월부터 코로나19 관련 대상자(확진자, 가족, 격리자 등)를 중심으로 심리지원영상을 우선 제작 업로드할 계획이다.

울주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비대면 정신건강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울주군보건소 내 울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 052-262-1148)로 하면 된다.

이가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