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촌 산불피해지 복구사업 본격 추진
웅촌 산불피해지 복구사업 본격 추진
  • 이가람 기자
  • 승인 2021.01.1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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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은 지난해 3월 19일 웅촌면 일원에 발생한 대형 산불피해지 복구를 위해 산불 피해목 제거 및 조림 등 복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산불피해지 복구 기본계획 용역을 토대로 산불피해가 심한 구간은 모두베기 후 조림, 산불 피해 정도가 중간 정도인 구간은 숲가꾸기 후 조림을 실시하고, 그 외의 지역은 산불피해목 단목 벌채 후 자연 복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산불 피해목 벌채는 이달부터 진행해 올해 상반기 중으로 피해목 전량을 벌채할 예정이다. 벌채한 산불 피해목은 모두 수집․파쇄해 산림 미이용산림바이오매스로 활용된다.

산불 피해가 극심한 지역 약 40㏊에는 산불에 강한 수종으로 조림이 이루어지는 등 3년 동안 산불피해지 복구 기본용역 수종 분석 결과를 토대로 총 240㏊의 조림을 실시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지역주민들이 주로 등산하는 공간을 신속히 복구해 예전처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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