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멧돼지, 고라니, 까치 등 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임산물·수산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는 전기울타리, 철선 울타리, 방조망 등 3천 6백만 원의 예산을 피해 예방 시설 설치비로 투입해 농민들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는 오는 3월 9일까지 울주군 환경자원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우편 접수(울주군 환경자원과)도 가능하다.
울주군 관계자는“야생동물 피해 예방시설 설치 지원 사업이 농작물 피해 예방과 더불어 농업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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