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 개최
기장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 개최
  • 도광호 기자
  • 승인 2021.02.2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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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요양병원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해제 검토중

기장군은 22일 오전 9시 브리핑룸에서 기장군수 주재로 부군수, 실국장, 보건행정과장, 안전총괄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대응 일일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기장군은 지난 21일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 등 136개소의 중점관리시설과 PC방, 학원, 실내체육시설 등 25개소의 일반관리시설, 55개소의 종교시설, 122개의 소규모점포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에 대한 현장점검과 행정지도를 시행했다.

기장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는 지난 21일 229명의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해 전원 음성이 나왔다.

기장군은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현대요양병원에 대해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해제를 검토 중에 있다.

현대요양병원은 지난달 30일 확진자가 나온 뒤 지금까지 총 9명(직원 2명, 환자 7명)이 확진됐다. 이달 8일 마지막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더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지 않아 지난 21일 환자 및 종사자 등 200여명에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이 나왔다.

이에 기장군은 현대요양병원이 제출한 감염관리계획을 검토하여 조만간 확진자가 발생한 해당층에 대해 코호트(동일집단) 격리를 해제할 예정이다.

기장군수는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한 치의 긴장도 늦추지 말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이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가자”며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고위험시설 등에 대한 방역을 계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양산타임스=도광호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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