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동물보호센터 정기 점검 실시
울주군, 동물보호센터 정기 점검 실시
  • 이가람 기자
  • 승인 2021.02.2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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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은 매년 발생하고 있는 유실‧유기동물의 보호 조치를 위해 위탁운영을 실시하고 있는 동물보호센터 5개소(비영리민간단체 1, 동물병원 4)를 대상으로 24일부터 2일간 동물보호센터를 점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1개반 3명(동물보호명예감시원 1명 포함)으로 동물보호센터 운영 준수사항 및 시설기준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입소된 동물의 위생 관리 여부, 동물보호관리시스템 내 개체 일치(실제 보호두수) 여부, 소유자 인계 및 입양 과정 중 부정행위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서 문제점이 발견될 경우 현지 시정, 지정취소 등 엄정히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관내 유기동물 발생두수는 106두(개 90, 고양이 15, 금계 1)이며, 2020년에는 1,127두(개 865, 고양이 257, 기타 5)를 보호‧조치했다.

울주군 관계자는“지난 2012년부터 동물등록제 시행되어 현재까지 1만 7백두(관내)가 등록되었고 공원‧산책로에는 대부분 목줄을 착용하는 등 반려동물 인식 개선이 많이 향상되고 있다”며“그러나 아직까지 많은 반려동물이 버려지고 있고 일부 반려견주들의 의무사항 (배변 미수거, 동물 미등록, 목줄 미착용) 위반사례가 있어 사람과 동물이 함께 사는 문화 조성을 위하여 반려동물 준수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지도 및 동물보호센터 점검(분기‧수시)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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