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인명과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 2월 21일까지‘2021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읍‧면과 야생동물보호단체에서 추천한 모범 엽사 30명으로 구성했으며, 2개 권역 총 5개반으로 나눠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 구제, 보호야생동물 구조, 야생동물의 밀렵‧밀거래 단속 등 지역 생태계를 보호하고 책임지는 파수꾼 역할을 하게 된다.
울주군은 본격적인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에 앞서 선발된 피해방지단원을 대상으로 유해야생동물 포획 시 준수사항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서면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후 탄환 등을 배부했다.
울주군 관계자는“피해방지단 운영을 통해 주민들이 소중하게 키운 농작물 등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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