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태풍,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하고, 자연 친화적인 하천 조성을 위해 범서읍 서사리 일원 서사천과 외사천에 대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사천과 외사천은 그동안 자연재해가 발생할 경우 하천 인접 경작지와 주택 등의 침수피해가 빈번하게 발생해 정비사업 필요성이 꾸준하게 제기되어 온 곳이다.
더불어 인근지역에 울산 다운2공공주택사업이 확정되면서 인근 척과천의 정비가 추진되고 있어 그 지류인 서사천 외사천에 대한 하천 정비 필요성도 높아졌다.
울주군은 울산시에서 추진하는 척과천 정비사업과 발맞춰 서사천과 외사천에 대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해당 하천의 정비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해당사업에는 시비와 군비를 포함해 약 74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자연재해로부터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자연 친화적인 친수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울산시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앞으로도 지역 내 하천에 대한 정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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