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배달음식과 가정간편식품에 대한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3월부터 6월까지 도시락 배달 전문점을 대상으로 위생진단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도시락 배달 전문 음식점 20개소를 현장 방문해 1차적으로 업소의 위생상태를 진단하고 세균 오염도 측정기로 조리기구 및 조리자의 손 오염도를 측정해 미흡한 부분에 대한 개선사항을 지적, 2차 컨설팅 후 최종 위생수준 개선율을 평가하는 사업이다.
또한 울주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연계한 영양 상담 및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에 대한 홍보도 병행해 영양·위생적인 면에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이번 도시락 배달 전문점 위생진단 컨설팅 사업이 식중독 사전 예방은 물론, 안전한 외식 문화를 조성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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