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상반기 소‧돼지‧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울주군, 상반기 소‧돼지‧염소 구제역 백신 일제접종
  • 이가람 기자
  • 승인 2021.03.0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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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은 구제역 발생 예방 및 유입 방지를 위해 다음 달 16일까지 상반기 소‧돼지‧염소 구제역 백신 접종을 일제히 실시한다.

접종하는 백신은 O형‧A형의 구제역을 동시에 예방하는 2가 백신으로 소·돼지·사슴은 2ml, 염소는 1ml 접종하며, 항체 양성율을 높이기 위하여 매년 일제접종(상·하반기)과 수시접종(2개월 간격)을 실시하고 있다.

접종대상은 관내 1,742농가 71천두(소 33, 돼지 33, 염소 5)두다.

접종방법으로는 소규모 농가(소 50두 및 염소 300두 미만)의 경우는 공수의사가 농가 방문 후 접종을 지원하고, 전업규모 농가(소 50두 및 돼지 1,000두 이상)의 경우는 직접 축협에서 백신을 구매(50% 보조)하여 자가접종을 실시하고, 돼지 소규모 농가(1,000두 미만) 및 염소 전업규모 농가(300두 이상)는 백신 무상공급 및 자가접종을 실시한다.

울주군 관계자는“2011년 구제역 백신 접종 정책이 실시된 이후 현재까지 관내 구제역 발생이 없었다.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을 차단을 위해서는 농장소독과 함께 예방접종이 가장 중요하므로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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