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산란계 농가 1회용 난좌 지원사업 추진
울주군, 산란계 농가 1회용 난좌 지원사업 추진
  • 이가람 기자
  • 승인 2021.03.0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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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과 위생적인 계란 유통 촉진에 기여 -

울주군은 위생적인 계란 유통 정착과 양계농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 질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1회용 난좌(30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총 사업비는 1억원으로 (시비 2천 5백만원, 군비 3천 5백만원, 자부담 4천만원), 75만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희망 농가는 오는 12일까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계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가축사육업 허가된 산란계 사육농가로, 사육면적·두수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 축수산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1회용 난좌 지원을 통해 위생적인 계란 유통에 이바지하고 가축 질병 차단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최근 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방역이 매우 엄중한 사항이므로 농가에서는 농장소독과 장화 갈아 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강도 높게 실천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그동안 일부 농가에서 종이 난좌 구입 비용 부담으로 재사용하는 경우가 있어 조류인플루엔자(AI) 등 전염병 전파의 원인으로 지적되어왔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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