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위해‘착한 선결제 운동’에 나섰다.
착한 선결제 운동은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를 돕기 위해 평소 자주 이용하는 지역 음식점이나 카페, 상점 등을 방문해 선결제 후 재방문을 약속하는 소비운동이다.
이와 더불어 울주군에서는 지역 업체에 선결제 쿠폰을 미리 배부해 소비자가 선결제를 하면 상점에 비치된 쿠폰으로 사용 잔액을 기록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한 군에서 먼저‘착한 선결제 운동’을 솔선수범하기 위해 군수를 시작으로 전 부서 업무추진비의 20% 이상(1억 5천 여 만원 상당)을 선결제 하기 시작했고, 응원 메시지도 울주군 홈페이지에 남기기 시작했다.
울주군은 착한 선결제 운동을 민간에도 장려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3월 ~ 4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소상공인 제품(음식점)을 10만원 이상 선결제 후 쿠폰과 영수증을 들고 찍은 사진을 울주군 홈페이지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울주군 지역 특산물(한우세트, 벌꿀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결과 발표일은 5월 27일이다.
이선호 군수는“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소상공인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캠페인에 동참했다. 민간에서도 착한 선결제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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