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오는 21일까지 관내 목욕장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이행을 위한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고, 울산 내 목욕장에서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목욕장에 대한 전수(45개소) 특별지도점검 및 방역수칙 준수 홍보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출입자 명부 관리, 이용자 마스크 착용, 시설 내 음식 판매 및 섭취 금지, 1일 2회 이상 시설 환기, 시설 신고면적 4㎡ 당 1명 인원 제한 등이다.
지도 점검 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필요 시 방역지침에 따라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목욕장은 불특정 다수 공동 이용, 마스크 지속 착용 어려움 등으로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만큼, 방역수칙 준수가 느슨해지지 않도록 점검을 강화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목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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