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관내 노후 배수문 정비사업 추진
울주군, 관내 노후 배수문 정비사업 추진
  • 이가람 기자
  • 승인 2021.03.1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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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0년도 자연재난대책 우수기관 선정으로 받은 인센티브 3억원으로 관내 노후 배수문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하천 내 배수문은 홍수 시 수위 조절로 농경지 및 저지대의 침수피해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시설물로, 유사 시 작동에 문제가 없도록 수시 점검 및 보수보강이 필요한 곳이다.

울주군 관내 하천 내 배수문은 총 29개소로, 태풍과 집중호우 시 안전총괄과 직원 또는 지역주민이 배수문을 개폐한다.

배수문을 조작하기 위해서는 큰 밸브를 30~40바퀴 회전해야 하므로 인력으로 조작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래서 현재까지 배수문 개폐를 전기로 구동되는 자동밸브로 16개소 설치했다. 나머지 수동 배수문 13개소는 인센티브로 설치 작업을 할 예정이다.

배수문에 자동밸브 설치 외에도 29개소의 배수문을 점검해 노후 부품을 교체하고 청소와 사다리 등 안전 시설물 보강 등의 정비사업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울주군은 3월 실시설계를 착수해 우수기 전 공사 완료할 예정이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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