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울주군 소유 체육·문화·관광·복지 등 400여 시설에 화재 대비용 손수건을 비치한다고 밝혔다.
울주군은 화재 경각심을 알리고 유사시 시설물 이용자의 용이한 대피를 위해 22일부터 각 시설물에 화재 대피용 습식 구조 손수건 전달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2020년도 3월~5월 봄철 화재는 총 1만 1,203건으로 인명피해는 637 (사망129, 부상508)명으로 집계됐다. 그 중에서도 주거(24%) 및 비주거(33%) 시설이 전체 화재의 57%를 차지했다.
울주군 관계자는“시설물 화재 대비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기 위해 물품을 배치하게 되었다”며“화재 예방을 위해 정기적인 가스 밸브 점검·소화기 및 감지기 구비·화기 취급 주의·쓰레기나 논 밭두렁 태우기 금지 등을 꼭 지켜주시고, 화재 발생 시 A(일반적인 화재)·B(유류)·C(전기)·E(가스) 등 화재 유형과 화재 규모에 따른 대처 및 피난법을 숙지해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양산타임스=이가람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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