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 일광신도시 공영주차장 확충
기장군, 일광신도시 공영주차장 확충
  • 도광호 기자
  • 승인 2021.04.01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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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신도시 주차난 해결을 위한 공영주차장 확충에 행정역량 집중

기장군은 일광신도시 지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노외공영주차장 신축, 공한지 임시공영주차장 조성 등 부족한 주차공간을 확보하는 데 행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우선 부산도시공사로부터 공급받은 일광면 삼성리 846번지(G6블럭) 공영주차장 680㎡ 부지에 7억2,200만원을 투입해 노외 공영주차장을 조기에 신축할 계획이다. 금년 중 설계를 마무리 하고 2022년 상반기에 착공,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외 공영주차장은 지상 3층(옥상포함) 규모의 철골구조물로 조성되며 약 74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하여 신도시 내 주차난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일광면 삼성리 762번지 (가칭)일광고등학교 신설 예정부지를 임차해 학교 신설 이전까지 임시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부산시교육청과 협의 중이다. 올 상반기 중에 공유재산 대부계약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르면 금년 3분기 중에는 임시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임시공영주차장은 세부 협의를 거쳐 약 300~400면의 넓은 주차공간을 확보하여 24시간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다. 대규모 공사장 공사차량을 비롯한 다수의 주정차 차량을 수용하여 불법주정차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일광신도시 지역이 수년 간 이어지는 대규모 공사와 인구유입 등으로 향후 지속적인 주차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기장군은 주차장 용지를 추가 확보하는 데 적극 나서고 있다. 매입 가능한 토지를 적극 물색해 최소 2개소 이상의 공영주차장 부지를 추가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기장군 관계자는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교통불편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불법주정차에 대한 단속 및 현장계도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산타임스=도광호 기자 yangsantime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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